‘임신’ 안영미, 벌써 둘째 계획? “태명까지 지어놔” (‘비보티비’)

안영미, 송은이. 사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개그우먼 안영미가 임신 중 근황을 알렸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벌써 둘째 계획하고 있는 계획형 인간 안영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임신 중인 안영미는 출산 준비에 대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라고 무계획을 알리며 “그래도 태교는 전래동화, 이솝우화를 읽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안영미 임신과 관련해 “내가 태몽을 대신 꿨다. 대변을 눴는데 한 덩어리의 예쁜 대변이었다. 그래서 너무 신기해서 보고 있었는데 색이 쫙 벗겨지더니 하얀색 백사로 변했다”고 뒷얘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혹시 그 뱀을 내가 잡았으면 나도 임신 가능성이 있었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안영미는 “그랬으면 그냥 X꿈이 됐을 것 같다”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7월 출산을 앞둔 안영미는 “벌써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며 “임신 초기 때는 몰랐는데 태동이 느껴지니까 너무 귀엽고 예쁘고 미치겠더라. 그러다 보니 둘째 생각이 간절했다”고 밝혔다.

“낳았으니까 먼저 잘 키워야 하지 않냐”는 송은이의 말에 안영미는 “저는 배에 있는 게 좋다. 뱃속에 아기가 있는 느낌이 너무 좋다. 힘들어도 기쁜 게 더 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안영미가 “둘째 태명은 ‘인싸’라고 지었다. 벌써 다 생각해놨다”고 말하자 송은이는 “네가 이렇게 계획적일 줄 몰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안영미는 2020년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해,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