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데이비스, “‘부산행’ 같은 좀비영화에 출연하고 싶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에어’로 유명한 비올라 데이비스(57)가 ‘부산행’ 같은 좀비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인디와이어와 인터뷰에서 “내 커리어에서 해보지 않은 일이 많다”면서 “좀비영화는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좀비 영화를 촬영할 때 누군가가 좀비로 나에게 달려든다면 실제와 허구를 구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몇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부산행'을 원한다. 내 버전의 '부산행'을 원한다. 좀비들과 싸우고 싶다.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제48회 채플린 갈라에 메릴 스트립, 제시카 차스테인 등과 함께 참석했다.
‘헬프’에서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췄던 차스테인은 “그녀의 프로페셔널리즘은 매우 솔직한 모습이었어다. ‘헬프’는 내 첫 작품 중 하나였는데 그녀는 정말 집중력이 뛰어났다. 모든 것을 다 바쳤다. 나는 매일 데이비스에게서 배우고 있다. 경이로운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현재 벤 애플렉 감독의 영화 ‘에어’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작품.
그는 극중에서 마이클 조던의 어머니 역을 열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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