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한미 원전산업 협력 강화…美 홀텍-현대건설과 MOU

윤희석 2023. 4. 26.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원자력 공급망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 현대건설과 원전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차세대 원전 산업 전반에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 정보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K-SURE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원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영국, 체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원전 시장 개척 등을 위한 적극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크리스 싱 홀텍 대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원자력 공급망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 현대건설과 원전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차세대 원전 산업 전반에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 정보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K-SURE는 무역보험 금융지원으로 공동 사업과 프로젝트 수주에 추진력을 더한다.

이를 위해 △소형모듈원전(SMR)·원전 해체·사용후 핵연료 저장 등 원자력 산업 주요 분야 사업기회 발굴 △금융·기술·건설 등 다각적 정보 공유 △신시장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홀텍은 SMR 자체 개발 모델과 원전 해체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홀텍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 사업 기반을 확대 중이다.

K-SURE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원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영국, 체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원전 시장 개척 등을 위한 적극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K-SURE는 전날 미국 수출입은행과 양국 대표 수출신용기관 간 원전 산업 공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 정부 에너지부처와의 협력방안 논의 △세계은행 산하 다자간 투자보증기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한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혁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