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굶어 죽어야 예수 만나"…사망자 계속 느는데 정작 목사는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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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사이비 종교 목사를 따르던 신도들 수십 명이 굶주려 숨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전히 숲에 숨어 금식하는 신도들이 있어 수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냐 남동부 말린디의 사이비 목사 폴 매켄지 은텡게의 사유지에서만 지금까지 모두 83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신도들은 여전히 교회 인근 숲속에 숨어 금식하고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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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사이비 종교 목사를 따르던 신도들 수십 명이 굶주려 숨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전히 숲에 숨어 금식하는 신도들이 있어 수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냐 남동부 말린디의 사이비 목사 폴 매켄지 은텡게의 사유지에서만 지금까지 모두 83명이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어린이도 3명 포함됐습니다.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덤들이 남아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신도들은 여전히 교회 인근 숲속에 숨어 금식하고 있는 상탭니다.
현재 신고된 실종자만 212명, 이 가운데 2명만 현재 가족과 재회한 상탭니다.
매켄지는 320만 제곱미터의 사유지에 교회를 세우고 신도들에게 '스스로 굶어 죽어야 예수를 만날 수 있다'고 설교해 왔습니다.
[매켄지 : 예수를 찬양하라.]
정작 그는 여전히 멀쩡히 살아있었는데요, 경찰에 체포된 매켄지는 법정 심리를 앞두고 이제야 물과 음식을 거부한 채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자페스 쿠메/케냐 경찰청장 : 그는 2017년부터 여러 차례 범죄 기록이 있습니다.]
매켄지는 지난달에도 어린이 2명 아사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지만 우리 돈 약 97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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