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보낸 도로공사, 보상선수로 이고은 지명…1시즌 만에 복귀 [공식발표]

2023. 4.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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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간판스타'였던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이고은을 지명했다. 이고은은 다시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박정아 이적 보상 선수로 2021~2022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으로 이적했던 이고은을 다시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으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통보받고 고심한 끝에 2013-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고은을 선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빠른 세트플레이와 수비를 강점으로 직전 시즌 33경기 122세트 출전해, 세트 4위를 기록했던 이고은을 지명함으로써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인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시즌 기본연봉 4억 3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으로 A등급에 속한 박정아를 영입한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배구연맹 자유계약 선수관리규정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 연봉(4억 3000만원)의 200%인 8억 6000만원과 이고은을 보상한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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