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장동윤 "봉준호 감독이 부르면? 결혼식 연기도 가능"[인터뷰①]

유은비 기자 2023. 4. 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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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장동윤이 일과 사랑 중에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실제로는 일과 사랑, 둘 중에 무엇에 더 가치를 두냐는 질문에 장동윤은 "극 중의 상황 정도면 태인이 만나러 갔을 것 같다. 제임스 한은 초등학교 이후로 만난 적 없는 사람이고 굉장히 유명한 래퍼가 온다고 도움을 준다고 해서 갈 것 같진 않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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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디' 장동윤. 제공| 트웰브져니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롱디' 장동윤이 일과 사랑 중에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배우 장동윤은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롱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극 중 도하(장동윤)는 비지니스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기념일에 제임스 한(고건한)의 파티에 갔다가 태인(박유나)과 위기를 겪게 된다. 실제로는 일과 사랑, 둘 중에 무엇에 더 가치를 두냐는 질문에 장동윤은 "극 중의 상황 정도면 태인이 만나러 갔을 것 같다. 제임스 한은 초등학교 이후로 만난 적 없는 사람이고 굉장히 유명한 래퍼가 온다고 도움을 준다고 해서 갈 것 같진 않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님이 부르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는 "기념일에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던 봉준호 감독님이 나를 눈여겨 보고 있다가 급하게 찍어야 할 것 같은데 와줄 수 있냐고 요청하면 뛰어가야 한다. 오히려 여자친구도 무조건 가라고 할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열심히 일을 하고 여자친구에게 백배 천배 보답하겠다"라며 "결혼식 미루는 것도 고민해볼만 한다. 새벽에 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로 오는 5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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