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김새벽, 광기와 결핍 사이 재벌 2세

서지현 기자 2023. 4. 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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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김새벽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김새벽은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안하무인 재벌 2세 은채령 역을 맡았다.

'퀸메이커'에서 김새벽은 극초반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과 포토라인에 선 눈빛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이처럼 김새벽은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로 은채령 캐릭터를 한층 입체감 있게 살려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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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김새벽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퀸메이커' 김새벽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김새벽은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안하무인 재벌 2세 은채령 역을 맡았다.

'퀸메이커'에서 김새벽은 극초반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과 포토라인에 선 눈빛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여기에 결핍으로 인한 광기와 슬픔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또한 김새벽은 남편 백재민 역의 류수영과의 부부 호흡으로 대중의 시선 밖에서는 권력을 엎치락뒤치락 쥐면서도, 부부간 묘한 텐션을 유지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은채령은 절대 권력을 쥔 엄마 손영심(서이숙)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된다. 자격지심을 느끼게 만드는 언니 은서진(윤지혜)에게는 기어코 가방을 휘두르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은근히 자신을 자극하는 국지연과(옥자연)의 서늘한 '케미'도 더해졌다.

이처럼 김새벽은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로 은채령 캐릭터를 한층 입체감 있게 살려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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