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제품 카피 의혹→동업해지 요청 "판단에 신중 기할 것" [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49)의 아내 박지연(37)이 함께하던 떡볶이 브랜드에 동업 해지를 요청했다.
26일 박지연은 "무거운 이야기를 전하게 될 것 같다. 하소연도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 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보겠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모든 제작자가 그렇듯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 특히나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었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 것 같다"며 "밤낮없이 노력하고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 되어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박지연은 떡볶이 브랜드에 동업해지를 요청했음을 알리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고 고객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더욱이 그러할 것"이라며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고객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지연은 해당 떡볶이 브랜드에서 보낸 판매 홍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과 무관함을 알렸다. 그는 "유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박지연은 판매 중인 떡볶이가 타사 제품을 카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판매 중인 특정 업체 떡볶이 제품과 성분이 유사하다는 것. 이에 박지연은 같은 공장에서 출시됐을 뿐 카피 제품이 아니라며 제조사 발행 공문을 공개했다.
또한 "지금부터 발생되는 저와 브랜드 비방 및 특정인을 추측하는 말들은 캡처 및 법적 대응하겠다. 비방성 및 근거 없는 댓글은 캡처 및 삭제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박지연 글 전문.
무거운 얘기를 전하게 될 것 같아요.
하소연도 하고 싶고, 할 말도 너무 많지만
모두 전할수 없는 저의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볼게요.
모든 제작자가 그렇듯
많은 애정을 담아 선보인 저의 브랜드 요떡.
특히나 제 이름을 내세워 보여드린
저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였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상처가 되는것 같아요.
시작점에 있어 제가 너무 무지했기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았던 그 과정들이,
그 과정 속에서 고객님들만 생각하며
최고의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밤낮없이 노력하고 달렸던 결과가
이렇게되어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죄송스러운건
제 제품을 고객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해
가장 속상할 따름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운영하는 요니네는
요떡이라는 브랜드에 동업해지요청중이며
앞으로는 어떠한 판매와도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많은 문의가 있어 자세한 내용을
먼저 언급드리기 전에
안내드리오니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는 저의 모든 판단에 더욱 신중을 가할 것이고
고객님들께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더욱이 그러할 것입니다.
그 동안 요떡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사진 =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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