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뉴스"…KBS, 뉴스 앵커 대거 교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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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7', 주말 '뉴스9' 등이 새 앵커를 맞는다.
새 진행자들은 각 분야에서 실력과 경험을 갖춘 기자와 아나운서로, 더 젊고 힘 있는 KBS뉴스를 만들어갈 것이다.
주말 '뉴스9'은 4월 29일부터, '뉴스7', '뉴스12', '사사건건'은 5월 1일부터 새 앵커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주말 '뉴스9'에 박주경 기자가 새 앵커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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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KBS ‘뉴스7’, 주말 ‘뉴스9’ 등이 새 앵커를 맞는다. 새 진행자들은 각 분야에서 실력과 경험을 갖춘 기자와 아나운서로, 더 젊고 힘 있는 KBS뉴스를 만들어갈 것이다. 주말 ‘뉴스9’은 4월 29일부터, ‘뉴스7’, ‘뉴스12’, ‘사사건건’은 5월 1일부터 새 앵커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 한발 빠른 저녁 종합뉴스 ‘뉴스7’, 더 젊어진다.
하루를 담는 한발 빠른 종합뉴스 ‘뉴스7’이 새 앵커와 함께 더 젊어진다. ‘뉴스7’의 새 얼굴은 강성규 아나운서다. 2016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등을 두루 거치며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진행 능력을 뽐내왔다. 정통 뉴스와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전달력과 흡입력 있는 말솜씨로 실력을 검증받았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시시각각 터지는 사건과 다양한 이슈를 갈무리해 하루를 정리하는 1시간 빠른 종합뉴스 ‘뉴스7’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일부터 박소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 주말 ‘뉴스9’, 정통 저널리즘에 깊이를 더하다.
주말 ‘뉴스9’에 박주경 기자가 새 앵커로 합류한다. 2000년 언론에 입문한 24년차 기자. 취재와 뉴스 진행 두 분야를 모두 아우른 베테랑이다. 얼마 전까지 사회부장을 맡아 약자를 배려한 세심한 뉴스와 부조리에 맞선 굵직한 특종들을 길어 올렸다. 기동취재부, 정치부, 국제부, 문화부 등 폭넓은 취재 경험에서 체득한 넓은 시야와 냉철한 분석이 강점이다. 뉴스 진행 능력도 탁월하다. 과거 2년 동안 ‘뉴스7’ 진행했고, 2018년부터 지난해 봄까지 4년 동안 ‘뉴스광장’ 앵커로 아침 종합뉴스를 이끌었다. 4월 29일부터 박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주말 ‘뉴스9’을 책임진다.
▲ 낮 종합뉴스 ‘뉴스12’,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뉴스12’의 새 앵커는 임재성 기자다. 임 기자는 2005년 입사한 중견 기자로, 사회부, 경제부, 탐사보도부 등을 거쳤다. 끝까지 파고드는 근성과 현장성을 살린 보도로 여러 기자상을 받았다. 최근까지 KBS재난미디어센터에서 기후위기대응팀장을 맡아 환경 및 재난 데이터의 공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재난 뉴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낮 12시는 가장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시간대다. ‘뉴스12’는 임 기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각종 속보와 재난 상황 대응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일부터 이승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 진실을 향한 거친 질문 ‘사사건건’, 진짜가 왔다.
그동안 주말 ‘뉴스9’을 맡았던 이재석 기자가 데일리 시사 토크 프로그램 ‘사사건건’으로 자리를 옮겼다. 궁금한 것은 묻고야 마는 이 기자의 거침없는 인터뷰는 주말 뉴스의 색깔을 바꿨다. ‘사사건건’이 제대로 임자를 만난 셈이다. 2005년 입사해 탐사보도부,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한국기자상과 한국방송기자 대상을 수상한 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취재와 제작능력 또한 탁월하다. 최대 강점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힘과 진실에 접근하는 노련함이다. 5월 1일부터 한층 더 강력해진 ‘사사건건’을 기대해도 좋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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