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심복합 설계당선작` 주민 의견 듣는다

이미연 2023. 4.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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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설명회에서 접수된 주민 요청사항에 대해 관련 법령 및 지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6~8월경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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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6곳, 주민의견 수렴후 기본설계 완료 및 승인신청 예정
쌍문역 동측지구 도심복합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자료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H 지난 3월 △영등포구 신길2 △은평구 증산4 △은평구 연신내 △도봉구 방학역 △도봉구 쌍문역 동·서측 등 총 6곳에 대한 기본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지난 22일 열린 쌍문역 서측 설명회에는 주민 240여 명, 쌍문역 동측 설명회에는 95명이 참석했다.

이어 26일에는 방학역, 오는 27일 신길2, 오는 29일에 연신내에 이어 5월 중에는 증산4지구 주민들과 만난다.

설명회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시간 및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LH는 설명회에서 접수된 주민 요청사항에 대해 관련 법령 및 지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등 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은 지난 2021년 12월 지구 지정돼 이곳에서 총 77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6~8월경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어 착공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승인 및 보상·이주 추진을 계획 중이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LH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과 추진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주민이 만족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복합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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