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조개인 줄 알고’…관람객 스마트폰 깨부순 해달

KBS 2023. 4.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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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동물원.

관람객들이 해달이 있는 수족관 앞을 좀처럼 떠나지 않는데요.

자세히 보니 손에 든 뭔가를 야무지게 바위에 내려치는 해달!

놀랍게도 그 물건의 정체는 신형 아이폰입니다.

관람객 중 한 명이 실수로 떨어뜨린 건데, 해달 한 마리가 곧장 물속에서 이를 집어 올리더니 먹잇감인 조개 껍데기를 깨부수듯 바위에 내려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동물원 직원이 올 때까지 아이폰이 박살이 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봐야 했던 폰 주인과 관람객들!

백만 원이 넘는 조개가 부서지는 모습이 담긴 이 화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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