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전북, 김상식 퇴장 악몽→홈 2연전 결집모드…반등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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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반전이냐, 다시 내리막길이냐.'
전북 현대가 운명의 홈 2연전을 치른다.
제주전 승리 직후에도 전북 구단 주요 소셜 미디어엔 여전히 선수단과 프런트 수장의 '아웃(OUT)' 외치는 이들이 많다.
이번 홈 2연전은 여전히 뒤숭숭한 팀 상황을 딛고 얼마나 전북의 선수단과 프런트가 '결집 모드'로 나서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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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확실한 반전이냐, 다시 내리막길이냐.’
수장은 없다. 그러나 원하는 목표로 가는 길에 중대한 승부처다. 전북 현대가 운명의 홈 2연전을 치른다. 26일 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승점 14)이 시작이다. 대전전이 끝나면 29일 오후 4시30분 강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지난해 울산 현대에 우승을 내준 뒤 올 시즌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한 전북은 예상 밖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휘청거렸다. 7라운드까지 단 2승(1무4패)에 머물면서 9위로 추락했다. 그러다가 지난 2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8라운드 원정에서 송민규, 한교원의 연속포로 2-0 완승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것도 커다란 변수를 맞닥뜨렸다. 김상식 감독이 후반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벤치를 떠났다. 그럼에도 후반 막판 한교원이 쐐기포를 적중시키며 포효했다.
전북은 단순히 팀 성적을 떠나 사무국 안팎으로 어수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포터즈는 김상식 감독은 물론, 허병길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지속해서 내걸고 있다. 제주전 승리 직후에도 전북 구단 주요 소셜 미디어엔 여전히 선수단과 프런트 수장의 ‘아웃(OUT)’ 외치는 이들이 많다.
이번 홈 2연전은 여전히 뒤숭숭한 팀 상황을 딛고 얼마나 전북의 선수단과 프런트가 ‘결집 모드’로 나서느냐가 관건이다. 제주전 오름세를 그대로 이어가면 진정으로 다시 올라설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신뢰를 얻지 못할 경기력과 행정 등에 몰리면 악화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올 시즌 K리그1 돌풍의 팀으로 거듭난 ‘승격팀’ 대전은 지난 라운드에서 대구FC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올 시즌 최다 득점 1위(16골)를 기록하는 등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대전 역시 상위권 경쟁을 위해 전북 원정을 잘 넘겨야 한다. 8라운드까지 4무4패(승점 4)로 갈 길이 바쁜 강원도 동기부여가 강한 상태다. 특히 전북은 지난해 강원과 네 차례 격돌해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기거나 비긴 경기 모두 한 골 차 승부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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