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있는 대전은 과학교육도 특별"…4개 기관 협약

정윤덕 2023. 4.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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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국립중앙과학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대전시청에서 '과학교육 중심도시 대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초·중·고교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생생한 연구현장에서 과학기술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대전만의 특별한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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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과학교육 중심도시로" 왼쪽 세 번째부터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본부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국립중앙과학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대전시청에서 '과학교육 중심도시 대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초·중·고교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생생한 연구현장에서 과학기술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대전만의 특별한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나 국립중앙과학관 등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현직 연구자가 후배 양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사항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챗GPT 등 인공지능 시대에 기존 교육체계의 혁신은 필수"라며 "대전만이 보유한 대덕특구라는 특별한 자산을 바탕으로 '대전에 오면 특별한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해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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