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국가 수출장벽 해소 밀착 지원…"수출플러스 기여 기대"

임소현 기자 2023. 4.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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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아랍에미리트(UAE) 간 정상외교 이후 우리 기업의 중동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현장에 상담부스를 운영해 중동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관련 전문가 상담, 정보제공, 정부 지원사업 소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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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부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설명회 개최
"국내서 해외인증 취득 품목 30개 이상 확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한-아랍에미리트(UAE) 간 정상외교 이후 우리 기업의 중동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해외인증을 30개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은 26일 걸프협력회의(GCC) 인증 등 규제정보를 전달하고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은 중동지역의 기술규제에 대한 정보 부족, 언어적 장벽, 복잡한 인증제도 등으로 중동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및 TUV 등 인증 전문기관과 함께 전기전자 분야의 중동 표준화기구(GSO) 인증, UAE의 적합성인증(ECAS)·품질마크(EQM) 인증, 사우디아라비아의 제품인증(Saleem Program) 등 중동의 인증제도와 선적 전 검사 등 중동 수출에 필수적인 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 상담부스를 운영해 중동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관련 전문가 상담, 정보제공, 정부 지원사업 소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해외인증지원단은 이번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동지역의 할랄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해외인증지원단을 통한 개별 기업의 해외인증 맞춤형 지원이 중동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와 함께 우리나라의 수출 플러스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해외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품목을 30개 이상 확대하고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출 현장에서 기업의 해외인증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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