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 냉방 적용한 창문형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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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27일 무풍 냉방 기능을 더한 창문형 에어컨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만의 무풍 냉방 기능을 창문형 에어컨에도 적용했다"며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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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27일 무풍 냉방 기능을 더한 창문형 에어컨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윈도우핏은 실내기·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올해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인 무풍 냉방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전면에 2만1000개의 미세한 무풍 홀이 있어 직풍 없이도 냉기를 뿜을 수 있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냉방 모드와 비교해 소비 전력을 최대 74%까지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은 냉방 팬이 50도까지 넓어진 각도로 회전하며 강력한 바람을 고루 전달한다. 냉방 용량도 기존 제품 대비 3.3㎡ 확대됐다. 저소음 모드 사용 시 32dB(데시벨) 수준으로 소음이 줄어든다.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시키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가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도 탑재됐다.
친환경 기능도 적용돼 있다. 기존 R410A 냉매에 비해 지구 온난화 지수가 약 33% 수준인 친환경 냉매 R32가 탑재됐다. 가전 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소비 전력을 최대 20% 추가로 줄일 수 있다.
각종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원 종료 후 내부 습기를 스스로 건조하는 ‘자동건조’, 스스로 냉매량·센서 등 상태를 점검하는 ‘AI 진단’, 무풍 패널과 극세 필터를 간편하게 분리해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기능 등이 적용돼 있다. 일일 최대 34.3L(리터)의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고 배관 설치가 필요 없는 자연 증발 시스템이 적용돼 물통에 모인 물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
신제품은 창문 일체형 프레임을 적용해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공구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손쉽게 제품을 조절, 고정할 수 있는 ‘간편 안심 설치 키트’와 설치가 제대로 됐는지 직접 확인 가능한 ‘이중 안심 컬러 인디케이터’도 탑재됐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만의 무풍 냉방 기능을 창문형 에어컨에도 적용했다”며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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