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용 전국 고속·일반국도 정밀지도 구축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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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의 고속·일반국도에 대한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춰 도심 및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정밀도로지도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구축하고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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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의 고속·일반국도에 대한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정밀도로지도 길이는 고속국도 5858㎞, 일반국도 1만6820㎞다. 이달 27일부터 플랫폼 서비스 준비기간을 거쳐 기업과및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다. 차선 단위의 차량위치 결정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다.자율주행뿐만 아니라 고정밀 내비게이션,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에 활용 가능하며, 도로 시설물 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구축 성과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구축된 정밀도로지도가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자료 구조를 '개방형 주행 포맷'으로 개선했다. 판교 자율주행 시범지구 일부 구간에 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춰 도심 및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수도권과 지방도(4차로 이상) 구축을 시작으로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제작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정밀도로지도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구축하고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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