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과도한 노동·환경·금융규제, 조속히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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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국가정책과 분명한 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기준에 비해 과도한 노동, 환경, 금융규제들은 조속히 합리화할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목표로 성장, 투자, 기술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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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교육·연금 개혁 통해 경제 효율성 높일 것”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국가정책과 분명한 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기준에 비해 과도한 노동, 환경, 금융규제들은 조속히 합리화할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목표로 성장, 투자, 기술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잠재성장률의 하락과 인구구조의 변화,경제의 활력과 혁신성을 떨어트리는 불합리와 규제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위협받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거대한 변화의 바람도 거세게 밀려들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한 총리는 대전환 시대를 헤쳐가기 위해 민간주도 성장 기조 아래 진행되는 성장·투자·기술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기준에 비해 과도한 노동, 환경, 금융규제들은 조속히 합리화하고, 불필요한 관행과 제도는 과감히 개혁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효율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동· 교육·연금분야의 구조개혁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전략산업 기술 및 신산업 경쟁력 확보, 핵심인재 양성, 탄탄한 사회안전망과 성장사다리를 구축 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는 일은 급변하는 세계를 냉철히 분석하고,영민하게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며 “세계경제연구원의 통찰력으로 대전환의 기로에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많은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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