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카카오,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손잡아

고동명 기자 2023. 4.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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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 △업사이클 제품 판매 수익 통한 취약계층 지원 △ 환경의식 고취 도모 해안정화 활동 및 자원순환 교육 등 ESG 실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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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전경(제주도개발공사 제공)/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 △업사이클 제품 판매 수익 통한 취약계층 지원 △ 환경의식 고취 도모 해안정화 활동 및 자원순환 교육 등 ESG 실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카카오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발생 저감을 위한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협력한다.

양사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해안가 플로깅'을 펼칠 계획이다. 5월 중 카카오 메이커스 및 카카오 온더무브 채널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2020년부터 제주해양경찰청 및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등 4개 수협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추진해 플라스틱 19.5톤을 수거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에 환원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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