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사상 최초 1억 달러 선수 배출,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1432억 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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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구단 사상 최초의 1억 달러 계약을 맺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지는 26일(한국 시간) 가족문제(bereavement list)로 팀에서 제외돼 있는 브라이언 레이놀즈(28)와 8년 1억675만 달러(1432억 원)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SPN Stats & information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1억 달러 계약자가 없는 마지막 MLB 4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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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구단 사상 최초의 1억 달러 계약을 맺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지는 26일(한국 시간) 가족문제(bereavement list)로 팀에서 제외돼 있는 브라이언 레이놀즈(28)와 8년 1억675만 달러(1432억 원)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연봉은 675만 달러다. 사이닝보너스 200만 달러에 평균연봉은 13,343,750 달러가 된다.
레이놀즈는 지난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요구래 구단을 바짝 긴장시켰다. 2016년 2라운드에 지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팀으로 밝혀졌다. 이후 스프링트레이닝 때 구단과 장기계약 협상을 벌이면서 옵트아웃 조건과 제한적 트레이드 요구로 팀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계약에 옵트아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트아웃은 FA 선언이므로 구단이 불리하다.
ESPN Stats & information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1억 달러 계약자가 없는 마지막 MLB 4팀이었다. 레이놀즈 계약으로 1억 달러 플레이어가 탄생한 것. 시카고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에이스 등 3팀은 여전히 1억 달러 계약선수가 없다. 화이트삭스를 제외하면 스포츠 스몰마켓팀들이다.
피츠버그는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대어급을 영입하지 않는 팀으로 유명하다. 1992년 후 팀의 간판이며 MVP를 두 차례 수상한 배리 본즈가 FA로 팀을 떠나 SF 자이언츠에 둥지를 튼 이유도 거액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 본즈는 SF로 이적해 비록 약물의 힘이 컸지만 5차례나 MVP를 추가했다.
그동안 팀의 최고 계약자는 지난해 4월 25세의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8년 7000만 달러였다. 포수 제이슨 캔덜 6년 6000만 달러, 외야수 앤드류 맥커첸 6년 5150만 달러,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3년 3900만 달러순이다. 모두 FA가 되기전 연장계약이다.
야구 명문 밴더빌트 출신의 레이놀즈는 2018년 1월 맥커첸과 현금을 주고 SF 자이언츠와 트레이드하면서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파워와 컨택트 능력을 갖춰 팀의 중심선수로 자리 잡았다. 두 차례 3할대와 20홈런 이상을 작성했다. 올해도 초반에 타율 0.294-출루율 0.319-장타율 0.553-OPS 0.872, 5홈런 18타점으로 팀이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 성적을 올리는데 앞장 섰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내야의 브라이언, 외야의 레이놀즈 두 영파워의 장기계약으로 팀의 축을 구축했다. 성적으로 이어질지는 두고볼 일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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