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인도 의료진,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연수

김도현 기자 2023. 4.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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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정형외과가 최근 튀르키예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 오는 8월까지 인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기 연수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도 푸네의 디나나스 망케시카병원, 튀르키예 히사르 인터콘티넨털 병원, 튀르키예 이스탄불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정형외과 의료진이 연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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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정형외과가 최근 튀르키예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 오는 8월까지 인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기 연수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도 푸네의 디나나스 망케시카병원, 튀르키예 히사르 인터콘티넨털 병원, 튀르키예 이스탄불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정형외과 의료진이 연수를 받는다.

연수의들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의 견주관절 인공전치환술, 회전근개 봉합술을 참관하고 수술실 환경과 환자의 수술적응증 및 경과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기술을 습득했다.

특히 인도 다실 파리크 연수의는 지 교수를 비롯한 정형외과 세부 분과별 의료진 수술과 외래 진료실을 참관하고 병실 회진을 하는 등 한국 의료 시스템 전반을 익히고 있다.

파리크 연수의는 “이전에 대전성모병원에서 연수받은 동료 의사 소개로 한국을 찾아 연수를 받고 있다”며 “연수 기간에 최대한 많은 의료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로 중단됐던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재개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의 의료기술을 전파해 각국의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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