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에 투자 유치까지" 미래 유망기업 발굴 나선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다음달 21일까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4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미래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을 통해 그간 116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룹과 연계한 사업협력 33건 및 1174억 규모의 직·간접투자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모집에서는 △핀테크 △AI △데이터 △이커머스 △플랫폼 △인증 등 금융 관련 새로운 기술분야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발된 업체는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공유오피스)의 사무공간 입주기회가 주어지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제휴 및 협업추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및 채용지원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디노랩과 함께 금융혁신을 도모할 스타트업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