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아침밥 먹자… 금오공대 매일 200인분 준비

추종호 2023. 4. 26.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도 시험기간에만 해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했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중간·기말고사 기간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과 스페셜 푸드데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한 가운데 금오공대 갤러리, 클래식 콘서트 등 학생들과 구미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500원 상당 1,000원에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 해 12월 21일까지 전면 제공한다. 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도 시험기간에만 해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했다.

금오공대는 12월 2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8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학생식당에서 아침밥을 1,000원에 200인 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1,000원 이지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1,000원, (재)금오공과대학교발전기금에서 2,500원씩 지원받아 4,500원 상당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대학은 이번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 그리고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시험 기간 제공해 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중에도 매일 제공한다. 금오공대 제공

김태헌(기계시스템공학과·3) 학생은 “이제는 수업에 들어 가기전에 영양과 맛을 갖춘 아침식사를 통해 든든한 하루를 맞이하게 됐다”며 “용돈이 늘 쪼들리거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한 끼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용환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대학 발전기금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기간을 확대하여 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외에도 다양한 학생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중간·기말고사 기간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과 스페셜 푸드데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한 가운데 금오공대 갤러리, 클래식 콘서트 등 학생들과 구미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