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아침밥 먹자… 금오공대 매일 200인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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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금오공대도 시험기간에만 해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했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중간·기말고사 기간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과 스페셜 푸드데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한 가운데 금오공대 갤러리, 클래식 콘서트 등 학생들과 구미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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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금오공대도 시험기간에만 해오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했다.
금오공대는 12월 2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8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학생식당에서 아침밥을 1,000원에 200인 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1,000원 이지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1,000원, (재)금오공과대학교발전기금에서 2,500원씩 지원받아 4,500원 상당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대학은 이번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 그리고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헌(기계시스템공학과·3) 학생은 “이제는 수업에 들어 가기전에 영양과 맛을 갖춘 아침식사를 통해 든든한 하루를 맞이하게 됐다”며 “용돈이 늘 쪼들리거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한 끼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용환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대학 발전기금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기간을 확대하여 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외에도 다양한 학생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중간·기말고사 기간 천원의 행복한 아침밥과 스페셜 푸드데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한 가운데 금오공대 갤러리, 클래식 콘서트 등 학생들과 구미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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