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춘천 대학생 16명 전세 보증금 피해 발생...다가구 주택 경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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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도 대학가 인근에서 대학생 16명이 전세 관련 보증금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25일 기준 춘천지역내 전세 피해자는 16명으로 피해액은 6억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대 인근 A씨 소유였던 석사동 다가구 주택이 경매에 넘겨진 후 A씨가 변제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있다"며 "하지만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기 때문에 일부 대학생들은 보증금 수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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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 춘천에서도 대학가 인근에서 대학생 16명이 전세 관련 보증금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25일 기준 춘천지역내 전세 피해자는 16명으로 피해액은 6억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16명은 강원대 정문 인근 석사동 한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주택은 인천 거주 A씨가 2016년부터 소유해 왔지만 지난해 11월 경매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학생들의 경우 주택 경매시 적용되는 소액 임차인의 최우선 변제금보다 수천만원 많게 전세 보증금을 낸 것으로 알려져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부동산중개업소 지도 점검반을 구성해 5월1일부터 31일까지 지역내 466개 업소 중 대학교 인근 134개 업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내 중개사협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세 피해 사례를 관리하는 한편 전세피해 상담창구를 26일 개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상담을 통해 시는 △임대차계약 정보 제공 △전세피해지원센터 안내 △긴급 주거지원(청년월세 등) △깡통전세 예방 관련 정보 안내 △법률상담과 피해자 심리상담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대 인근 A씨 소유였던 석사동 다가구 주택이 경매에 넘겨진 후 A씨가 변제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있다"며 "하지만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기 때문에 일부 대학생들은 보증금 수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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