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대한민국 과학축제 참가…“균등교육 기회 제공”

나흘간 엑스포공원 일대서 부스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부스 관련 자료사진. [BMW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t(톤)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해 수도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 해당 지역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의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실과 워크숍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실험실에서 다양한 장치물을 체험하며 마찰력, 무게중심, 탄성의 원리 등 자동차의 숨은 기초과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키트를 이용해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며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리를 이해한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당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2000원을 기부하면 포토 부스 ‘인생네컷’에서 즉석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과학문화 및 주요 전략 기술 성과 전시, 과학계 유명 인사의 특강 및 과학예능쇼 등으로 이루어진 과학융합 콘서트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