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주, 총기 판매·소지 규제하는 법안 통과

지유진 대학생 인턴기자 2023. 4.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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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에서 돌격소총과 반자동 소총 판매가 금지됩니다.

제이 안즐리 워싱턴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각) 돌격ㆍ반자동 소총의 판매와 총기 즉시 구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규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법안에 따라 앞으로 워싱턴주에서는 AR-15, AK-47 등 50여 종의 돌격소총과 반자동 소총의 수입, 판매, 유통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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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총기 규제법 서명 사진 :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주에서 돌격소총과 반자동 소총 판매가 금지됩니다.

제이 안즐리 워싱턴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각) 돌격ㆍ반자동 소총의 판매와 총기 즉시 구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규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안즐리 주지사의 서명과 함께 즉시 발효됐습니다.

미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총기 규제 법안이 통과된 것은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 이어 이번이 10번째입니다.

법안에 따라 앞으로 워싱턴주에서는 AR-15, AK-47 등 50여 종의 돌격소총과 반자동 소총의 수입, 판매, 유통이 금지됩니다.

또 총기를 즉시 구입할 수 없고, 구입 전 안전교육과 함께 10일간의 대기 시간을 거쳐야 합니다.

다만, 이미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사람에게는 소지 자체를 규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미국은 올해 들어서도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앨라배마주에서 10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숨졌고, 지난달 27일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학교에서 해당 학교 출신 선배가 총기를 난사해 학생 3명과 직원 3명이 숨졌습니다.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며 지난 17일에는 워싱턴DC에서 학부모, 교사와 가족들 등 1,500여 명이 공격 무기 금지 법안을 통과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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