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길 가다 오토바이 아저씨에게 뺨 맞아…못 잡았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송은이가 이유도 없이 뺨을 맞았던 황당 일화를 전해 화제다.

26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이금희X송은이가 길 가다가 '뺨' 맞은 역대급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는 '아나운서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이금희가 게스트로 출연, 라디오 퇴근길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황당한 일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사연을 들은 뒤 송은이는 "길 가다가 따귀 맞아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어 "난 있다. 운전하다가 우회전하기 위해 창을 내려서 밖을 보는데 오토바이가 오길래 '지나가면 가야겠다' 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사람이 갑자기 뺨을 딱 때리고 갔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실화다. 대낮이었다. 승합차 운전할 땐데 쫓아갔다. 못 잡았다. 그 아저씨가 진짜로 막 가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정형돈이 "아픈 사람 아닌가"라고 하자 송은이는 "난 지금도 이해 못 한다"면서도 "지금은 개그로 이용한다"며 웃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