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아빠 됐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유모차 산책 '포착'

'해리포터' 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빠가 됐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그의 오랜 연인 에린 다크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얻었다. 아이의 성별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식은 빠르게 퍼졌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산됐다. 사진 속 그는 연인 에린 다크와 다정하게 유모차 산책에 나섰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영화 '킬 유어 달링'을 통해 에린 다크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10월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약 10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으나 아직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다.

지난 3일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린 다크의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에린 다크는 만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제작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포터 역을 맡았다. 그는 해당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그는 영화 '우먼 인 블랙', '킬 유어 달링', '나우 유 씨 미 2' 등에 출연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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