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도 16가구 ‘6억5천만원’ 전세 피해…시, 전세피해 상담창구 개설

한귀섭 기자 2023. 4.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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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 전세 관련 피해가 춘천에서도 발생하자 춘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25일 기준 춘천 내 전세 피해 가구는 16가구, 피해액은 6억 5000여만원이다.

'전세피해 상담창구'도 26일 개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시는 △임대차계약 정보 제공 △전세피해지원센터 안내 △긴급 주거지원(청년월세 등) △깡통전세 예방 관련 정보 안내 △법률상담 및 피해자 심리상담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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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반 구성, 조사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 전세 관련 피해가 춘천에서도 발생하자 춘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25일 기준 춘천 내 전세 피해 가구는 16가구, 피해액은 6억 5000여만원이다.

전세 피해는 임대인이 전세 계약 종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경‧공매 낙찰로 보증금의 손실을 보게 된다.

또 임대인·중개사의 사기·기망 행위에 의한 비정상 계약으로 전세보증금을 일부 또는 전부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다. 전세 피해 대상은 주로 20~30대의 청년층인 만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 466개 업소 중 대학교 인근 134개 업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세피해 상담창구’도 26일 개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시는 △임대차계약 정보 제공 △전세피해지원센터 안내 △긴급 주거지원(청년월세 등) △깡통전세 예방 관련 정보 안내 △법률상담 및 피해자 심리상담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전세 피해 예방 홍보 및 중개업소 불법행위 점검, 전세 피해자 지원 등을 통해 서민의 주거 불안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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