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전년동기보다 29.7% 늘어…영업이익 8.1%↑

석민수 2023. 4. 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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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부품의 생산·공급 정상화 등으로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늘어난 14조 6,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의 매출이 30% 가까이 늘어난 건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 부품 생산·공급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모터 등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 매출은 3조 3,269억 원으로 전년 1분기보다 76.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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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부품의 생산·공급 정상화 등으로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늘어난 14조 6,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 늘어난 4,181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1.6% 오른 8,418억 원이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매출이 30% 가까이 늘어난 건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 부품 생산·공급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전동화 부품 생산이 크게 늘고, 중대형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습니다.

모터 등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 매출은 3조 3,269억 원으로 전년 1분기보다 76.4% 늘었습니다.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매출은 21.1% 증가한 2조 5,261억 원, 모듈은 24.0% 늘어난 6조 1,0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A/S(사후관리) 부품사업 매출도 세계 시장 수요 지속으로 2조 6,307억 원(11.8%↑)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부담 완화와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작년 동기보다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 부품 품질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올해 해외 완성차 브랜드 대상 수주목표를 53억 6천만 달러(약 7조 1,800억 원)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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