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거래소협의체, 금융위·금감원 출신 자문위원 영입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의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왼쪽)와 이민섭 김·장 법률사무소 자금세탁방지팀장. 닥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협의체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출신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2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원화마켓 협의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민섭 김·장 법률사무소 자금세탁방지팀장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김시목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금융투자협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사무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민섭 팀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자금세탁방지 지도자과정 지도교수로 재임 중이며, 법무법인 율촌의 수석전문위원과 금융정보분석원 행정사무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닥사는 자율규제 과제 발굴 및 이행에 객관적인 조언과 검토를 구하기 위해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자문위원을 위촉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객관성과 실효성을 담보한 다양한 자율규제 마련과 이행을 지속해, 업계와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