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 2023 서울푸드 5월30일부터 개최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3)'이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푸드 2023은 올해 41회째를 맞아 △국내외 식품 기업들의 교류 협력 강화 △식품 트렌드 논의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중 하나인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국내 우수 식품 기업들을 선발한다. 푸드테크 부문을 신설해 해외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또, 식품 기기 및 포장, 식품 안전 기업, 호텔·레스토랑 등 관련 업체들의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업체들을 위한 수출,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KOTRA 129개 해외 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도 열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소셜커머스, 무역기업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판매 셀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라이브 판매 대회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국내외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서울푸드 어워즈(SEOUL FOOD AWARDS 2023)'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와 혁신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 △요리경연대회 'Culinary Challenge'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푸드 2023에는 30개국 1500개 사가 참여해 부스 2500개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기업은 2배, 부스는 약 43% 증가했다. 서울푸드 2023에 참가를 원하는 참관객은 서울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