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사업 확장’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 연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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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사업 확장’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 연다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특장차로 사업 영역 확대를 결정한 데 이어 튜닝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6일 KG모빌리티는 오는 5월 3~5일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열고 KG모빌리티 튜닝카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 서울모빌티쇼에서 인기를 얻었던 RC카 체험과 어린이날 선물 지급(미니카 튜닝 세트) 그리고 우수 튜닝카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캠핑카(모터홈) 및 아웃도어&트레일러, 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업체(13개)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10대) 그리고 캠핑 및 차량 관련 용품업체(2개) 등 총 25개 업체와 개인을 참가 업체로 선정했다.

또 행사 기간 전시된 비즈니스 튜닝카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차량을 대상으로 방문 고객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 콘테스트를 실시해 각각 최고의 튜닝카에는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 접수를 통해 차박이나 캠핑만큼 튜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KG모빌리티만의 차별화 된 튜닝카 개발은 물론 올바른 튜닝 산업 육성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자사 브랜드 차량 구매자의 90%가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했다는 점에 착안해 최근 특장차 법인 ‘KG S&C’를 설립했다. KG S&C는 튜닝 페스티벌 중 별도의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는 페스티벌 참여 업체가 아니더라도 KG S&C와 튜닝 비즈니스에 대한 협업을 원하는 업체와 현장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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