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해 농업 예산 22% 증액한 79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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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쌀값 하락과 농자잿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올해 농정분야 예산을 전년(618억)보다 22% 증액한 797억 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증액 예산은 모두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면밀히 검토 후 편성했다.
벼농사 영농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득 보전을 위한 식량작물 예산도 544억 원을 편성해 전년도 대비 84억여원을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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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쌀값 하락과 농자잿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올해 농정분야 예산을 전년(618억)보다 22% 증액한 797억 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증액 예산은 모두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면밀히 검토 후 편성했다.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시설 투자와 노동력 투입이 요구되는 원예·특작 분야에는 지난해 대비 33억 원이 많은 83억 원을 반영했다.
장기성 필름 지원 면적 제한을 폐지했으며, 일반필름 지원·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각종 지원 단가 상향 등으로 원예 농가의 초기 시설 투자비 부담을 완화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비도 1곳당 전년도 294만원에서 320만4천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기존 20∼75세의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20만 원씩 지원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군비를 더해 76∼85세 여성 농어업인(10만원)까지 확대했다.
벼농사 영농 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득 보전을 위한 식량작물 예산도 544억 원을 편성해 전년도 대비 84억여원을 증액했다.
강진원 군수는 "농업인이 근심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하고 소득도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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