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야구 팬’ 尹대통령에 ‘빈티지 야구 수집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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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빈티지 야구 수집품을 보관한 상자를 선물했다고 백악관이 25일(현지 시각)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윤 대통령에게 한국의 소반에서 영감을 받은 탁자도 공식 선물로 전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야구와 관련한 선물을 한 것은 윤 대통령이 야구팬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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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여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 선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빈티지 야구 수집품을 보관한 상자를 선물했다고 백악관이 25일(현지 시각)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윤 대통령에게 한국의 소반에서 영감을 받은 탁자도 공식 선물로 전달했다. 마호가니 나무에 역사가 오래된 백악관 나무로 무늬를 새긴 탁자로, 미국 가구 제작자가 손으로 제작했다. 국빈 방문을 기념하는 황동 명판과 한국계 미국인 예술가가 종이로 만든 무궁화와 장미꽃을 담은 화병을 탁자에 올릴 계획이다.
질 바이든 여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한국계 미국인이 디자인한 파란 사파이어 3개가 박힌 목걸이를 선물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야구와 관련한 선물을 한 것은 윤 대통령이 야구팬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미국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첫날 밤을 보낸 뒤 이날 아침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 점퍼를 입고 백악관 일대를 산책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방한했을 때 선물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신발은 지난 1일 프로야구 2023시즌이 개막한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스 경기를 앞두고 시구를 했을 때 신었던 국산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운동화를 신었다. 윤 대통령은 야구 명문 충암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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