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 전년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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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재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말 기준 차입금 규모는 28조7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8조1140억원 대비 10조6440억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신규 차입 실행을 고려했을 때 올해 이자 비용은 전년보다 두 배정도 증가한 1조원 규모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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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금흐름 2분기 이후 안정 기대…장기 차입 축소"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재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말 기준 차입금 규모는 28조7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8조1140억원 대비 10조6440억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신규 차입 실행을 고려했을 때 올해 이자 비용은 전년보다 두 배정도 증가한 1조원 규모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향후 3년간 연평균에서의 만기 도래 차액 규모는 4조원에서 5조원 이내"라며 "장기적으로 차입금 규모는 규모를 줄여나가도록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다만 "다가올 업턴에 대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투자와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분기 이후로는 투자 축소에 따라 현금 유출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매출 성장과 재고 축소로 현금 유입이 예상돼 안정적인 지출 관리와 현금 보유 수준에 대한 관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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