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솔리다임 조직 간소화 등으로 비용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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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과의 기술 역량 통합을 지속하고 비용 구조 개선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6일 1분기(1~3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낸드 기술은 경쟁사를 따라잡았으나 시황 악화 등으로 당분간 어려운 국면 예상된다"고 진단하며 "(솔리다임과의 시너지 위해) 전사 차원의 케펙스(설비투자)와 오펙스(운영비용)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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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과의 기술 역량 통합을 지속하고 비용 구조 개선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6일 1분기(1~3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낸드 기술은 경쟁사를 따라잡았으나 시황 악화 등으로 당분간 어려운 국면 예상된다"고 진단하며 "(솔리다임과의 시너지 위해) 전사 차원의 케펙스(설비투자)와 오펙스(운영비용)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양사 개별 역량 통합을 지속하고 비용 구조 개선을 위한 조직 간소화 등을 통해 중복된 비용과 비효율성 제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낸드 사업 부진 원인과 향후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사 측은 "작년은 솔리다임 인수 첫 해로 회사 출범 위한 비용 등 회계 처리로 인해 비경상적 비용 발생해 실적에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당사 낸드 사업은 과거 수 년간 10%정도 시장 규모 유지하며 기술·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선두 업체(삼성전자·키옥시아 등)들과 차이가 존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 확보하고 경쟁사 대비 높은 176단을 개발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후 장기 지속경쟁력 위해 M&A를 추진했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낸드 시장 점유율은 20%로 늘었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모바일 중심에서 SSD로 다변화했다"면서 "고사양 eSSD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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