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과수원 저온피해 내달 2일까지 접수"

박병기 2023. 4.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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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이달 초 발생한 농작물 저온 피해를 내달 2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피해 농가는 농업경영체증명서와 피해 농작물 사진 등을 확보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한 뒤 현장확인을 거쳐 정확한 피해 내용을 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 접수를 거쳐 향후 복구지원금이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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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이달 초 발생한 농작물 저온 피해를 내달 2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얼어죽은 사과 꽃눈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피해 농가는 농업경영체증명서와 피해 농작물 사진 등을 확보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한 뒤 현장확인을 거쳐 정확한 피해 내용을 산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난달 27∼28일과 이달 8∼10일 닷새에 걸쳐 아침 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치며 개화기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꽃눈이 얼거나 꽃이 시드는 피해를 봤다.

보은군이 대략적으로 파악한 피해 규모는 152 농가, 129㏊다.

군 관계자는 "피해 접수를 거쳐 향후 복구지원금이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사과밭 514㏊를 비롯해 복숭아밭 101㏊, 배밭 23㏊ 등이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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