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8월 착공…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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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영암읍 교동리 일원 18만960㎡의 부지에 추진 중인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단계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2단계 실시계획인가, 3단계 공사시행 등으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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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거·상업·숙박시설 갖춘 휴양 힐링시티
영암읍권 인구유입 등 지역활성화 기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인구유입과 관광인프라 확보 등을 통한 영암읍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영암읍 교동리 일원 18만960㎡의 부지에 추진 중인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단계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2단계 실시계획인가, 3단계 공사시행 등으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관련 기관(부서) 협의와 제반 영향평가 실시 및 전남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실시계획이 지난 20일 승인·고시됐다.
영암군은 행정계획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전남도 건설공사 심의와 조달청 계약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첫 삽을 뜨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가족관광 휴양을 위한 힐링시티를 기본 컨셉트로 하고 있으며, 중심부의 낭산 김준연기념관 일원을 문화공원으로 지정한 가운데 서측으로 주거공간, 동측으로 상업·숙박 공간을 배치했다.
단지의 동서 간 녹지체계를 연결함으로써 도시기능의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식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군에서 시행하는 대규모의 공영개발인 만큼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젊은 영암을 브랜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영암읍 내 정주여건 마련과 종합적인 문화·관광인프라 확보 등을 통한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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