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일본인 관광객 특수?…간사이공항발 1위 행선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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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철 대형연휴에 일본인 관광객 특수가 기대된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만 약 7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간사이 국제공항 운영사 간사이에어포트가 5월 초 대형 연휴 시즌에 국제선 이용자 수 예상치를 25일 발표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여행객은 약 7만52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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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은 5월3일·입국은 5월6일이 피크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4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철 대형연휴에 일본인 관광객 특수가 기대된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만 약 7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간사이 국제공항 운영사 간사이에어포트가 5월 초 대형 연휴 시즌에 국제선 이용자 수 예상치를 2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4월28~5월7일에 걸친 열흘간의 연휴 기간(골든위크) 중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총 37만7300여 명으로 파악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하면 49% 수준이다.
간사이에어 홍보담당자는 산케이신문에 "중국 항공편을 비롯해 운항 편수가 회복된다면 코로나 이전보다 이용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한국이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여행객은 약 7만5200명에 이른다.
뒤이어 동남아시아행이 약 4만3300명, 대만행은 2만7400명 등으로 집계됐다.
출국 인원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5월3일로 2만15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도착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5월6일로 2만1900여 명이 이동할 예정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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