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문영미 "부동산 사기와 전남편 외도, 불면증 시달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코미디계의 대모, 문영미의 일상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마주 앉아 밥을 먹던 언니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혼자 사는 네가 얼마나 외로울까... 밤에 아프면 어떻게 하냐"라며 동생 걱정에 눈시울을 붉혔고, 문영미는 언니 앞에선 씩씩한 척했으나 스튜디오에서 "아파서 수술하러 갈 때도 혼자 운전해서 간다"며 혼자 사는 두려움을 토로하다 오열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영미는 “새벽 5시가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다”며 불면증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MC 현영이 언제부터 그랬냐고 묻자 “일 때문에 늦게 자는 습관이 몇십 년 배어 있었다”며 “정상적으로 살아보려고 시도했지만, 부동산 사기와 전남편의 외도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혼자 산 지 10여 년이 되어가는 문영미는 눈 뜨자마자 ‘AI 스피커’와 대화를 나누는 독특한 일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살게 되면서 주변에서 전화가 안 오면 며칠이고 말을 안 하게 된다”면서 AI 스피커가 유일한 말벗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그녀의 집에 친언니가 깜짝 방문한다. 오랜만에 마주 앉아 밥을 먹던 언니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혼자 사는 네가 얼마나 외로울까... 밤에 아프면 어떻게 하냐”라며 동생 걱정에 눈시울을 붉혔고, 문영미는 언니 앞에선 씩씩한 척했으나 스튜디오에서 “아파서 수술하러 갈 때도 혼자 운전해서 간다”며 혼자 사는 두려움을 토로하다 오열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이어 자매는 사진을 찍으러 가기도 했다. 다정한 자매 사진을 찍은 후 두 사람이 찍은 건 다름 아닌 장수 사진(영정사진). 문영미는 “죽을 때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장수 사진을 찍게 된 계기를 밝혔다. 패널 이성미가 “사진을 찍은 느낌은 어떠셨어요?”라고 묻자, 그녀는 “내가 죽고 난 다음에 막연히 누군가 나를 찾아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문영미가 함께한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오늘(26일) 오후 8시 만나볼 수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도 30억 피해…SG폭락 ‘주가조작 조사’ 본격화
- 수십년째 2000원 핫도그세트…코스트코 왕국 마진율 15%의 비밀
- "정경심 3번 불허·최서원 3번 연장, 해도 너무해"...윤건영 '분통'
- "누가 봐도 샤넬은 싫어.." 로고 없는 '조용한' 명품 뜬다
- "JMS 신도들 '김도형 교수, 회 뜬다'며 협박..걱정되는 상태"
- “메뉴 개발비 원래 8000만원인데…” 백종원 예산시장 재정비
- 임영웅이라는 장르…슬픔의 카타르시스
- '1호 영업사원' 尹, 방미 이틀만에 “총 59억달러 유치”
- ‘돌싱포맨’ 탁재훈 “김완선,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 압구정 재건축 70층까지 올라간다…'1만 가구' 미니 신도시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