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린테크, ‘투자 혹한기’ 뚫고 362억 시리즈C 투자유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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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정밀화학소재 제조기업인 ㈜프로그린테크(대표이사 김대영)가 26일 "총 362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린테크 김대영 대표는 "어려운 투자 시장에서도 기존 주주의 후속 투자와 함께 명망 있는 신규 투자자로부터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을 활용해 2차 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대응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 IRA 시행부문에도 국내 전해액 업체가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해질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해질 및 첨가제 제조업체로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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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BA파트너스, 킹고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파이오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신규 주주들을 비롯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기존 주주들 다수가 참여했다. 프로그린테크의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484억 원으로 투자 후 기업가치는 1266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자금시장 경색과 경기하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 혹한기라고 불리는 시기임에도 목표금액보다 62억 원이나 초과한 362억 원이라는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한 비결은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2차전지 신규 사업 전략의 타당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대시켰다는 분석이다.
의약원료, 화장품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프로그린테크는 2022년 매출액 400억 원을 돌파했고, 수익 부문에서도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하며 완전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또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2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인 LiPF6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군산에 생산능력(CAPA) 5000톤 규모의 제2공장 건설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전해액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도 완료해 국내 2차전지 3사와의 SCM 구축에도 힘을 얻게 됐다.
프로그린테크 김대영 대표는 “어려운 투자 시장에서도 기존 주주의 후속 투자와 함께 명망 있는 신규 투자자로부터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을 활용해 2차 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대응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 IRA 시행부문에도 국내 전해액 업체가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해질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해질 및 첨가제 제조업체로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린테크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회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2024년 하반기 또는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미 IFRS 전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주관사 실사 등의 상장 업무를 진행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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