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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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역사와 환경의 상호관계를 연구해온 저자 브라이언 블랙이 인류의 에너지 사용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진 순간마다 그 사회와 인류 역사 전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 결과 인간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미래 에너지 패권을 거머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새로운 시각으로 에너지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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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인간 역사와 환경의 상호관계를 연구해온 저자 브라이언 블랙이 인류의 에너지 사용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진 순간마다 그 사회와 인류 역사 전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 결과 인간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미래 에너지 패권을 거머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새로운 시각으로 에너지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에너지 사용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인간의 삶 또한 거대한 쓰나미를 겪어야 했다. 그리고 오늘날 격변하고 있는 에너지의 흐름 역시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 것이다.
퓰리처상 수상자인 제러드 다이이몬드는 인류의 역사는 "가진 자과 갖지 못한 자 사이의 충돌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 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류의 역사는 곧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었으며, '에너지를 가진 자'와 '에너지를 갖지 못한 자' 사이의 충돌로 20세기의 역사를 바라본다.
인류는 과학의 발달, 컴퓨터 모델링, 탄소연대측정에 의한 데이터 수집, 인공위성 영상 등의 기술을 이용해 기후변화에 대해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이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에너지 전환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에너지 전환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세계가 이미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국제질서의 흐름을 살펴보고 에너지의 미래가 바꿔놓을 인류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
△ 에너지 세계사/ 브라이언 블랙 글/ 노태복 옮김/ 씨마스21/ 2만2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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