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예방 사업 확대하는 LG생활건강

조한송 기자 2023. 4. 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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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올해도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더불U 캠페인'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이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학교 현장에는 폭력 예방교육을, 각종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경제·심리·법률 등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LG생활건강은 더불U 캠페인으로 탈북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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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전개하는 더불U 캠페인 내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 활동 모습/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올해도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더불U 캠페인'에 나선다.

함께한다는 의미의 '더불다'와 참여하는 시민을 뜻하는 'U(You)'의 합성어인 더불U 캠페인은 2019년 처음 시작됐다.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이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학교 현장에는 폭력 예방교육을, 각종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경제·심리·법률 등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학폭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방어행동 등 총 6가지 과목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한 해에만 서울 시내 초·중학교 92개교, 3만6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611회의 학폭 예방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약 4만명의 학생이 이 교육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청과 연계해 폭력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과 전문 봉사자들의 심리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해 총 196가구에게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했고 4가구가 총 53회의 심리 상담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더불U 캠페인으로 탈북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더불U 캠페인의 각종 지원 사업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으로 만연한 폭력을 예방하는 것은 필수"라며 "고객 가치 증진과 폭력 피해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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