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저신용자에 금융지원…금리 0.5%P↓

전세·신용대출 고객 중 신용평점 하위 10% 대상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부산은행은 '따뜻한 금융지원' 사업의 하나로 기존 대출 이용 고객 중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금리 감면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리감면 대상은 3월 말을 기준으로 부산은행에서 전세대출,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평점 하위 10%(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70점 이하) 고객이다.

지원 대상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재 적용 중인 대출금리에서 0.5% 포인트를 감면받는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금융지원 금리감면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의 금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부터 ▲ '새희망홀씨 '대출 최대 1.0% 포인트, ▲ 주택담보대출 최대 0.80% 포인트, ▲ 전세자금 대출 최대 0.85% 포인트, ▲ 신용대출 최대 0.60% 포인트 등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따뜻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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