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래 "'더 글로리' 박연진의 현실판"…3연속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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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을 꺾으며 3연속 챔피언이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양나래와 김복준의 챔피언 결정전 경기가 펼쳐졌다.
두 번째 사연으로 양나래는 '기혼의 교사 불륜 남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챔피언 결정전은 55대 45로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2차 방어전에 성공하며 3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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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을 꺾으며 3연속 챔피언이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양나래와 김복준의 챔피언 결정전 경기가 펼쳐졌다.
형사와 변호사의 역대급 배틀에 기대가 쏠렸던 가운데, 양나래가 '더 글로리의 현실판 박연진 편'을 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나래는 양다리남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숨겼던 아내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 사연으로 썰피플을 과몰입시켰다.
두 번째 사연으로 양나래는 '기혼의 교사 불륜 남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리고 그는 불륜녀의 남편과 불륜남의 삼자대면이 성사되기 직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며 궁금증을 끌어올리며 절단신공을 날렸다.
김복준은 기괴한 시신의 유가족인 친형에게 사망 소식을 전했다가 충격을 받았다는 얘기로 시선을 끌었다. 친형의 첫 마디는 "국가 시스템으로 처리해달라"였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그는 경찰 후배의 일가족이 동반 자살한 사연을 꺼내 혓바닥 옥타곤을 안타까움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김복준은 진정성이 담긴 썰플레이로놀라게 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챔피언 결정전은 55대 45로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2차 방어전에 성공하며 3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MC 전현무는 "원래 예선전에서 탈락했던 분이다"며 파일럿 방송 때와 180도 바뀐 양나래의 승승장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썰마스터 장도연 또한 "트로피 컬렉터가 되셨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양나래는 앞서 절단신공을 날렸던 불륜남녀 얘기의 결말을 얘기했다. 바로 그들이 삼자대면이 일어나기 전 불륜남이 교통사고가 나 의식이 없는 정도의 중상을 입었던 것. 불륜녀는 앞서 불륜 합의서를 쓰고도 만남을 지속했던 까닭에 위약금을 뱉어야 할까 봐 두려움에 떨었다고 전했다.
아쉽게 패배를 경험한 세치혀들의 후일담은 26일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절단신공으로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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