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조원 적자에도 주가는 강세…"반도체 바닥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주가가 오히려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700원(3.16%)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조881억원,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SK하이닉스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주가가 오히려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700원(3.16%)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모리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과 함께 하반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조881억원,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639억원 대비 크게 하락한 수치로, 분기 기준 이같은 적자 규모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수요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맞물리며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다만 SK하이닉스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 2분기부터는 감산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비수기를 지나면서 출하는 증가할 것"이라면서 "3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효과와 모바일 및 서버의 출하 증가가 본격화되며 재고가 감소하고, 실적은 개선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한미동맹, 지구 넘어 우주로"
- MZ세대 여성 `작은 사치` 특급호텔 애플망고빙수…10만원 넘었다
- BTS 지민 닮으려 했던 캐나다 배우, 성형수술 중 한국서 사망
- "한국 신인배우 발굴 관심 가져달라"…김여사, 넷플릭스 책임자와 접견
- "변기통에 머리 넣었다, 사실 아냐" 표예림 학폭 지목 여성 반박…장문의 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