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HMM '맞손'…친환경 바이오선박유 공급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HMM과 손 잡고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분야 협력에 나섭니다.

GS칼텍스는 오늘(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HMM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HMM의 선박에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하고, HMM은 바이오선박유의 수요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할 시 국내 정유사 최초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의 바이오디젤과 기존 선박유로 생산하며 기존 선박 엔진의 개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 연료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HMM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바이오선박유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에 박차를 가해 HMM과 해운업계 탄소배출 감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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