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하려 줄 섰다, 차기 행선지 확률은?" 英 언론도 거취에 관심

(베스트 일레븐)

영국 현지에서도 SSC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5일(현지시간)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후 굉장히 빠르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맨체스터의 두 팀을 비롯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팀들은 굉장히 많다. 많은 팀들이 줄을 섰다. 그렇다면 차기 행선지 확률은 어떻게 될까?"라고 의문을 가졌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4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로선 첫 시즌에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가 매 경기 든든한 수비로 나폴리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 다수의 팀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더 선'은 한 베팅업체의 배당률을 참고해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 확률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1/2로 가장 높은 확률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어 가장 유력한 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높은 확률을 기록한 팀은 맨시티다. 리버풀과 첼시도 각각 6/1과 8/1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10/1)과 바르셀로나(12/1), 뉴캐슬 유나이티드(14/1), 아스널(16/1)이 그 뒤를 이었지만, 비교적 낮은 확률이다. 물론 확률은 수치일 뿐, 아직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김민재에게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의미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더 선,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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