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게임노트] 배지환 날았다…2안타-2득점-2도루 종횡무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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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2득점, 그리고 2도루까지.
피츠버그 배지환(24)이 신바람을 냈다.
헤지스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찬스가 이어졌고 헤이즈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배지환과 헤지스가 모두 득점했고 피츠버그가 3-2로 역전할 수 있었다.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남긴 배지환은 시즌 타율이 .22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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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2안타, 2득점, 그리고 2도루까지. 피츠버그 배지환(24)이 신바람을 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투쿠피타 마카노(2루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잭 스윈스키(좌익수)-코너 조(우익수)-로돌포 카스트로(유격수)-배지환(중견수)-오스틴 헤지스(포수)와 선발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내세웠다.
배지환이 상대한 다저스 선발투수는 노아 신더가드. 배지환은 2회말 1아웃에서 90마일(145km) 커터를 때려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6호 도루를 기록했다. 헤지스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찬스가 이어졌고 헤이즈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배지환과 헤지스가 모두 득점했고 피츠버그가 3-2로 역전할 수 있었다.
4회말에도 마찬가지였다. 1아웃에 나온 배지환은 신더가드의 78마일(126km) 커브를 쳤고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역시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시즌 7호 도루를 기록한 배지환은 헤지스의 우전 적시타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피츠버그가 4-2로 달아나는 득점. 피츠버그는 맥커친의 홈런이 터지는 등 4회에만 4득점을 올리며 7-2로 앞서 나갔다.
더이상 배지환에게 안타는 없었다. 5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투수 케일럽 퍼커슨 앞으로 번트를 댔지만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희생번트를 성공하지 못했다. 어쨌든 1루에 나간 배지환은 이어진 2사 만루 찬스로 3루를 밟았으나 맥커친이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득점엔 실패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남긴 배지환은 시즌 타율이 .224로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7-2로 앞서다 7-8로 대역전패를 당했고 시즌 전적 16승 8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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