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오르던 방산주, 일제히 약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승하던 방산주가 26일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방산주를 끌어올리던 재료들이 소멸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국산 항공기 및 전투기를 참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날 오전 10시 16분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4.03%) 하락한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도 2.76% 내리고 있고,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1.1%, 1.54% 하락 중이다. 이밖에 빅텍(-4.12%)과 퍼스텍(-7.06%), 휴니드(-3.56%)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해외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하던 방산주가 하락하는 이유를 두고 시장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간 많이 올랐으니 차익 매물이 나왔다는 의견과 함께 방미 일정 소화로 인한 재료 소멸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이날 국가안보실에서 열린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가 대통령이 미국으로 떠난 뒤 열린 점도 악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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